[보도자료]
“남북하나재단 창업디딤돌센터 입주기업 주식회사 여명거리,
입주기업 최초 중기부 `팁스(TIPS)` 선정"
- 2년간 최대 10억원 확보 -
□ 남북하나재단(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창업디딤돌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여명거리’가 입주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주식회사 ‘여명거리’는 향후 2년간 최대 10억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o 팁스(TIPS)는 민간 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식회사 ‘여명거리’는 “글로벌 콘텐츠 ROI 극대화를 위한 고정밀 다국어 xAI 기반 콘텐츠 최적화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과제의 기술 완성도와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 주식회사 ‘여명거리’ 김여명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5년 이내 기업가치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탈북민 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창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회복탄력성이며, 탈북민들은 탈북과 정착 과정에서 이미 이 역량을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정보 접근과 초기 자금 지원의 한계로 창업 기회가 제한된 만큼 창업디딤돌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초기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향후 ‘통일형 특수목적 펀드’를 조성해 회복탄력성을 갖춘 탈북민 창업가를 적극 지원한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8월 7일 개소한 남북하나재단 창업디딤돌센터는 탈북민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입주기업 대상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 △집단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탈북민 창업기업도 충분히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수 사례이자, 탈북민 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탈북민 창업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창업 성공 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주식회사 ‘여명거리’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9일 개최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다양성 트랙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2,000만원 상금을 수여받기도 했다.